지난 5월, 깜빡하고 근로장려금 신청을 놓치셨나요? “아, 올해 공짜 돈은 날아갔구나…”라며 좌절하고 계셨다면, 아직 포기하기 이릅니다! 정부는 정기신청 기간을 놓친 분들을 위해 12월 1일까지 ‘기한 후 신청’이라는 마지막 기회를 열어두었습니다. 비록 5% 감액이라는 작은 페널티는 있지만, 최대 330만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놓치는 것보다는 훨씬 낫겠죠? 이 글에서 기한 후 신청 자격부터 초간단 신청 방법까지, 잠자는 내 돈을 깨우는 모든 비법을 알려드립니다.
1. 나도 받을 수 있을까? (자격 요건 3가지)
기한 후 신청도 정기신청과 자격 요건은 동일합니다. 2024년 소득을 기준으로 아래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.
표 1: 2025년 근로장려금 가구 유형별 신청 요건
가구 유형 | 소득 요건 (2024년 부부합산 총소득) | 재산 요건 (2024.6.1. 기준 가구원 총재산) | 최대 지급액 |
---|---|---|---|
단독가구 | 2,200만 원 미만 | 2억 4천만 원 미만 | 165만 원 |
홑벌이 가구 | 3,200만 원 미만 | 285만 원 | |
맞벌이 가구 | 4,400만 원 미만 | 330만 원 |
🚨 가장 많이 헷갈리는 ‘재산 요건’의 함정!
재산 요건을 계산할 때, 주택담보대출 같은 부채(빚)는 빼주지 않습니다! 시가 5억짜리 아파트에 대출이 3억 있어도, 내 재산은 5억으로 계산되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 이 점을 꼭 기억하세요!
2. 기한 후 신청, 무엇이 다른가? (5% 감액의 비밀)
세상에 공짜는 없겠죠? 정해진 기간을 놓친 것에 대한 작은 페널티가 있습니다.
- 지급액 5% 감액: 최종 산정된 장려금에서 5%가 깎인 95%만 지급됩니다. 10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면 95만원만 받게 되는 셈이죠.
- 늦어지는 지급 시기: 5월에 신청하면 8~9월에 받지만, 기한 후 신청은 신청한 달로부터 4개월 이내에 지급됩니다. 11월에 신청하면 내년 3월에나 받을 수 있습니다.
그래도 0원보다는 95%가 훨씬 낫습니다.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무조건 신청하는 것이 이득입니다!
3. 1분 컷! 초간단 신청 방법 A to Z
신청은 6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가능하며, 방법은 매우 다양하고 간단합니다.
- ARS 전화 신청 (가장 쉬움): 국세청 상담센터 1544-9944로 전화해서 안내에 따라 주민등록번호와 개별인증번호(안내문 수신 시)만 누르면 끝!
- 홈택스/손택스 신청: PC(홈택스)나 스마트폰 앱(손택스)에 로그인하여 ‘근로·자녀장려금 신청’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.
- QR코드/모바일 안내문: 국세청에서 받은 우편물이나 카카오톡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찍거나 ‘신청하기’ 버튼을 누르면 바로 신청 화면으로 연결됩니다.
대부분의 경우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신청이 완료됩니다. 정말 쉽죠?
결론: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!
근로장려금은 열심히 일하지만 소득이 적은 가구를 위한 국가의 소중한 응원금입니다. 5월 정기신청을 놓쳤다고 해서 이 권리를 포기하지 마세요. 5% 감액은 아쉽지만, 0보다는 95가 훨씬 더 큽니다. 12월 1일이라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고, 지금 바로 전화기나 스마트폰을 들어 당신의 잠자는 지원금을 깨우시길 바랍니다!